디자인 커뮤니티나 지인들과 정보 공유를 할 때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하는데요.
저도 학생 때 도대체 어디서 영감을 받고 레퍼런스를 찾는지 항상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이번 글에서는 제가 평소 애용하는 서비스 중에서 제가 학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리소스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브랜딩, 패키징, 편집물 등 전 세계 각국의 그래픽 디자인 업계 작업들을 큐레이트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개설된 지 몇 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큐레이트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퀄리티가 상당한 목업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https://the-brandidentity.com/
일본의 브랜드 스튜디오이자 북스토어인 North East는 한정판 서체 견본 집과 같이 국내에서는 다소 구하기 어려운 서적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서적을 구하신다면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northeastshop.com/
Order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기도 하는 펜타그램 출신 두 디자이너가 만든 독립 출판사로, NASA, NYC Metro 등 역사적인 브랜드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가이드라인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브랜드 가이드라인 플랫폼 Standards.site 도 개발하여 현재 Early Access 인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Greenpoint에 작게 실제 매장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뉴욕 방문 시 구경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Underconsideration의 산하 사이트인 Brand New는 기업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뷰하는 플랫폼입니다. 리브랜딩 프로젝트와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분석하는 상세한 크리틱을 볼 수 있으며, 투표와 댓글창에서 다른 디자이너들의 평가도 볼 수 있어 재밌습니다.
https://www.underconsideration.com/brandnew/
전 세계 많은 디자이너들이 목표로 하는 Pentagram은 런던, 뉴욕, 오스틴, 베를린 4개 지부에서 25명의 파트너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에이전시 중 하나입니다. 소규모 에이전시에는 쉽게 하지 못하는 실험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디자인 조직 AIGA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다양한 디자이너와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리뷰, 디자인 강좌, 디자이너 인터뷰 등, 다양한 디자인에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단순 디자인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TheSkoolRocks
한 호에 하나의 브랜드를 다루는 매거진 B의 공식 팟캐스트 채널로,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브랜드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매주 월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오픈하며 매거진 B의 형식과 동일하게 한 회에 하나의 브랜드를 2부에 걸쳐 다룹니다.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b-cast/id1191424811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의 저자이자 브랜드 마케터 안성은 님이 운영하시는 페이지로, 최근 트렌딩 되는 브랜드들과,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브랜드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Brandboy1
디자인 리소스들을 큐레이트 하는 크롬 플러그인으로 시작해, 이제는 국내 디자이너 디렉터리와, 채용 공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각종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번역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언어의 장벽이 고민이신 분들이 구독하시면 좋을 거 같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