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에는 확실한 동기부여와 남다른 추진력이 함께한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어렸을 적에 한 번쯤 들어봤을 말 한마디.
이 한마디는 필자에게 어렸을 적부터 사업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항상 틀린 적이 없는 한마디이다.
좋아서 가슴이 설레어서 하는 일을 손에 잡은 사람은 타자 속도부터가 다르다. 더 많은 빌드 업을 스스로 필요하다 느끼기에 밤낮 할 것 없이 공부하고 발전해나간다. 이런 케이스의 사람에게 들을 수 없는 한마디는 "노력하겠습니다."이다. 이미 그들은 자신의 노력을 얼마나 담아냈는지 인지하고 있기에 실수나 실패에 대한 대답으로 노력에 대한 죄책감을 회신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자신들만의 창업 아이템을 들고 나와 여러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하거나 더욱 성장해나갈 공간을 찾아 나간다. 또 많은 소상공인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서비스화하여 시장을 구축해나간다.
이런 경쟁 속에서 부업으로 조그만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일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 그리고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 브랜드를 안고 멀리뛰기를 시도해야 한다.
도입부를 읽고 자신이 있다면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 보자.
실패에도 크지 않은 리스크, 바로 부업의 장점.
부업 다른 말로 '본인만의 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의 바탕이 흔한 생각으로 남들이 하니까, 나도 뭔가 해야겠어서 시작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며 실패의 원인이다.
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어찌 보면 비싸서 꺼려지지만 갖고 싶은 제품을 사는 것과 같다.
쉽지 않은 선택이며, 사지 못한다면 큰 아쉬움이 남을 테고, 늦출수록 이득이 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어려워하지 말자. 도전장을 내민 순간부터 시작되는 게 내가 꿈꾸는 조그만 브랜드가 될 것이고,
모든 일은 시작이 어려울 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는 본인을 마주하게 될 때 되돌아보게 되는 시작의 발걸음의 가치는 더욱 높을 것이다. 부업의 장점은 주 업무가 따로 있기에 실패하더라도 제자리로 돌아가도 되는 흔히 비유하는 보험이 있기에 보다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전한 보험을 들었으니 자신 있게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6시에 퇴근하고 나만의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된다면 어떨까?
필자도 토로하기엔 너무 사연이 많았던 회사 생활이 있다. 매일의 퇴근길에는 항상 창업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담았었기도 했다. 작은 브랜드를 만들어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자 했던 24살의 청년은 어느덧 200여 브랜드 클라이언트를 둔 디자인 사업가가 되어 또 다른 사업을 꿈꾸고 있다.
필자는 첫 부업 시작 이후 매일 오후 8시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는 느낌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갔다. 본업에서 6시 퇴근 후 돌아와 저녁식사 후 8시부터 저녁 11시, 늦게는 새벽 1시까지 내 조그만 브랜드 사업을 꾸려나갔고, 이 조그만 부업이 몇 년 후 본업이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이기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어야 했고, 신경도 많이 써야 했다. 더욱 바빠진 일상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실을 마주하고 주저하기도 하였지만, 지인의 "철도 씹어먹을 나이에 무엇이 겁나 주춤거리느냐" 한마디에 자존심의 칼끝은 도전으로 향했던 것 같다. 첫 도전장은 실패와 실수로 얼룩져있지만 돌아보니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이기도 한다. 첫 도전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라도 나태해지거나 손놓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며, 이전과는 다른 바빠진 나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내 조그만 부업을 위해선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
이 이야기의 흐름에는 많은 제시안과 방향성을 담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되뇌어 본 사항들을 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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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자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 정확히 인지하기.
팔고 싶거나 자신이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가 있기에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결심에는 내가 팔 것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정의를 내려야 한다. 이 부분이 정해졌을 때 제품을 구성할 브랜드의 목표성을 갖추어나가고 여러 카테고리와 단락들을 구성하면서 그림을 그려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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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자국, 내가 뛰어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기.
디자이너에게 이 과정은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레퍼런스 조사 및 동종업계 브랜드 디자인 모니터링의 과정이다. 시장에서 비슷한 브랜드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업계의 운영방식과 스타일을 조사하고 흘러가는 분위기를 느껴야 내가 만들 브랜드와의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다. 비슷한 업체의 제품을 사보면서 소비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다른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구해보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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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발자국, 모두가 긍정의 신호를 보내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하기
고집은 버려야 한다. 내 곁에 지인 한두 명 조차 의문을 품는 브랜드라면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나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보이는 글, 그림 등 시각적 자료를 구성하기 전에는 정말 많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본인의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을 객관화하고 보다 까다롭게 점수를 매겨야 한다. 마주칠 많은 어려움을 미리 대비해야 하는 과정 속에 소비자들에게 거부당할 확률이 높은 브랜드 이미지가 있는지 체크해가며 브랜드의 자산과 아이덴티티를 확립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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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발자국,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기
모든 과정의 준비가 끝났다면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과정의 결과물을 도출하고 소비자에게 알리기 시작하면 된다. 흔히 홈페이지, 스마트 스토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지만 모두 다 참여하는 것보다 집중할 수 있거나 조금 더 본인에게 편하고 소비자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방법을 택하면 된다. 첫 시작에 성공을 바랄 필요는 없다. 첫 시작을 통해 알게 된 많은 부분들을 되짚어보고 보완점을 찾아 구성해가자. 많은 브랜드들이 비슷한 과정을 안고 만들어지고 완성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필요한 과정임을 알고 겁먹지 말자. 도전해 보자.
부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도전을 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이 순간에도 도전하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메이커스 나인 / www.9process.com
브런치 작가 및 노트폴리오 아티클 디자인 분야 작가
세상 속에 브랜드를 심는 디자이너 메이커스나인입니다. 브랜드와 디자인의 다양한 글거리를 담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