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KANA’S PROJECT 카나가 하는 일 Part 3

카나하는 뉴욕커| 2021.04.15

카나의 온라인 프로젝트 - Show Your color , 빅 브로 & 시스 with KANA


쇼유어컬러 아티스트 모집 공고문


카나의 온라인 프로젝트는 카나의 소셜 미디아 계정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온라인 프로젝트 중에서도 Show Your Color 는 ‘숨은 한인 예술인'을 찾기 위한 카나를 대표하는 프로젝트이다. Show Your Color는 재능 있는 한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주제에 맞춰 큐레이팅 및 모집하여 공유하는 정기적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진 아티스트나 작품을 제보할 수 있다. 카나에서 아티스트의 제보를 받으면 카나의 홍보팀에서 직접 신진 아티스트를 리서치하고 인터뷰해서 작가님의 작품을 SNS에서 소개해드리고 있다.



신직 작가 호재 님의 작품을 소개하는 Show Your Color


Show Your Color는 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신진 작가와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취지로 지금까지 Christie’s 및 Sotheby’s Institute of Art 등에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진작가 호재(Ho Jae)님을 비롯해 많은 한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Show Your Color는 아티스트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사진 촬영을 등 카나 멤버들의 손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이기도 하지만 아티스트들을 직접 만나고 작품에 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몇몇 카나 멤버들이 애정 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Ho Jae, Emperor’s New Show, 2017 (Play to Win series)


온라인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프로젝트보다 금전적, 시간적인 제약들이 덜하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롭게 기획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수시로 기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 브라더 & 시스터즈 with KANA 라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KANA멤버로 활동 중인 프로페셔널들이 멘토로 활동하며 뉴욕에서 커리어적인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 멘티들을 모집해 도움을 주는 멘토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카나의 멘토십 프로그램 Big Bro & Sis 홍보 이미지


그동안 카나에서는 크리에티브 디렉터, 아트 디렉터 등의 시니어 레벨 크리에티브를 만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했지만 아무래도 당장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들은 이제 일을 시작한 지 2-3년 차인 선배들이 좀 더 학생들의 고민을 공감을 해줄 수 있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먼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서류에 제출을 해주면 기획팀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제일 잘 해소해줄 수 있는 카나 멤버들과 학생을 매치해서 멘토와 멘티를 맺어준다. 이렇게 맺어진 멘토와 멘티들을 따로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고 만남을 가져 멘티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도움을 준다.

나도 마케팅과 디자인 쪽으로 취업에 고민이 있는 멘티와 함께 매치되어서 직접 만남을 가지고 함께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멘티처럼 졸업을 곧 압두 었을 때 했던 고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멘티의 고민에 더 공감이 가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멘티와 직접 만나서 내가 직접 겪었던 경험들도 공유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멘티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지 얘기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실 멘티의 고민을 해소해주기 위한 자리지만 나도 멘티를 만나서 요즘 학생들의 고민은 뭔지 어떤 도움이 가장 필요한지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 시행했던 온라인 프로젝트라 앞으로 보안해나가야 할 점도 많았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었고 우리 스태프들과 직접 학생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배운 점도 많기 때문에 우리로써도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Big Bro & Sis처럼 젊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KANA의 온라인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는 카나의 소셜 계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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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하는 뉴욕커

뉴욕 한인 예술인을 위한 비영리 단체 KANA (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윤주입니다. 8년간 비영리 단체를 활동하고 운영해오며 겪었던 뉴욕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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